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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일이'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미리내의 별 수상
전태일 열사의 삶을 담은 애니메이션 '태일이'가 제18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장편 부문 '미리내로'에서 대상인 '미리내의 별'을 수상했다.
28일 명필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.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대한민국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아시아 유일의 애니메이션 영화제. 장편 부문을 다루는 '미리내로'는 올해 처음 신설되었으며 '태일이'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.
앞서 '태일이'는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, 제26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관객상, 제 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 키즈 포커스 부문 포커스상(대상), 광주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'WAF2022' 제2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어워드 미술상을 수상했다.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.
올해로 제18회를 맞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독립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, 작가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주목하는 영화제로, 5개 경쟁 부문에 총 101편의 작품이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됐다.
개봉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'태일이'의 행보는 탄탄한 완성도와 유의미한 메시지가 국내를 비롯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한 결과로 보여져 의미가 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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